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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비 오는 날 도로 주행만 해도 침수차가 될 수 있다고? 당신의 차, 지금 괜찮은가요?

by 일상지기 2025. 7. 17.

이번 주 계속되는 폭우 속, 차를 끌고 나가야 할 일이 생기셨다면 반드시 이 글을 읽어보세요. 단순히 도로를 주행했을 뿐인데, 당신의 차량이 '침수차'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침수차 기준
침수차 기준

🚨 먼저, 내 차가 침수차인지 의심되는 상황부터 확인하세요

  • 주행 후 시동이 꺼지거나 안 걸림
  • 계기판, 창문 등 전자기기 이상
  • 에어컨이나 오디오 작동 불량
  • 실내에서 곰팡이 냄새가 남
  • 브레이크 작동음이 평소와 다름

위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차량 실내나 전기장치가 침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침수차의 기준: 어디까지 물이 들어와야 침수차일까?

상황 침수차 여부
타이어, 머플러만 잠김 ❌ 침수차 아님
실내 바닥 카펫 젖음 ⚠️ 가능성 있음
전자장비(퓨즈박스, ECU 등) 침수 ✅ 침수차 확정
엔진 흡기구 침수 (워터 해머 현상) ✅ 심각한 침수

🌊 그럼, 폭우 속 도로 주행만으로도 침수차가 될 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침수차로 분류될 수 있어요.

  • 차량이 물살에 휩쓸리며 실내로 물이 유입됨
  • 하수가 역류하거나 도로에 고인 물이 도어 하단 이상까지 차오름
  • 엔진 흡기구로 물이 유입되면서 '워터 해머' 발생

따라서 물에 잠긴 도로를 무리하게 지나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설사 차가 멀쩡해 보여도 추후 전기장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침수 의심 시, 이렇게 점검하세요

  1. 자동차 시트 밑, 카펫 밑에 습기나 이물질 확인
  2.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물기 있는지 점검
  3. 안전벨트 끝부분에 흙, 이물질 묻었는지 확인
  4. 전자기기 작동 여부 체크 (라이트, 와이퍼, 오디오 등)

🚗 침수차는 나중에 중고차 값에도 영향!

침수차로 판정되면 중고차 감가폭이 최대 수백만 원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험 처리 이력도 남고, 잔고장이 반복되므로 되도록 빠른 점검과 정비가 중요합니다.

☔ 침수 예방을 위한 주행 팁

  • 30cm 이상 물이 고인 도로는 절대 진입하지 않기
  • 물이 찬 곳에서는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주행
  • 주차 시, 지하주차장 대신 고지대나 외부 주차 권장

여러분의 차량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금 바로 차량 상태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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