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레(그리마)의 정체는? 해충일까 익충일까? 집에서 자주 나오는 이유와 차단법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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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마(일명 돈벌레)는 전원주택, 단독주택, 빌라 등에서 자주 출몰하는 곤충입니다. 외모는 무섭지만 사실은 해충이 아닌 익충일 수 있다는 점, 왜 깨끗한 집에도 나타나는지, 차단 방법까지 생활 속 사례로 정리했습니다.

📌 목차

• 그리마(돈벌레)의 정체
• 그리마는 해충인가, 익충인가?
• 깨끗한 집에도 나타나는 이유
• 그리마의 유입 경로 차단법
• 마무리 요약

1. 그리마(돈벌레)의 정체

그리마는 학명으로 Scutigera coleoptrata라고 불리며, 한국에서는 ‘돈벌레’, ‘집그리마’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외형은 지네와 유사하지만 다른 분류군에 속하며, 다리가 많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습한 공간(욕실, 싱크대 아래, 지하실 등)을 선호하며, 비교적 깨끗한 집에서도 나타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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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마는 해충인가, 익충인가?

외모 때문에 기피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그리마는 ‘익충’입니다.

• 먹잇감: 바퀴벌레, 은어, 좀벌레, 개미, 흰개미 등
• 인체에 해로움: 거의 없음 (드물게 물 수 있지만 독성은 미약)

오히려 해충을 잡아먹는 유익한 생물로, 미국·유럽에서는 해충관리 생태계의 일원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3. 깨끗한 집에도 나타나는 이유

그리마는 지저분한 집보다는 오히려 ‘적당한 습기와 온기’, ‘다른 곤충이 서식하는 환경’을 찾아 침입합니다. 전원주택처럼 자연과 가까운 집은 출몰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마 출몰의 주요 원인:

• 외부 유입: 창틀, 배수구, 외벽 틈새
• 습한 환경: 욕실, 세탁실, 싱크대
• 먹이 존재: 눈에 보이지 않는 해충들

4. 그리마의 유입 경로 차단법

그리마를 죽이는 것보다 중요한 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차단이 필요한 주요 포인트:

1. 환기구 & 창문틀: 실리콘 밀봉 또는 방충망 강화
2. 몰딩과 벽 틈새: 작은 균열에 실리콘 처리
3. 바닥 이음새: 마루나 타일 사이 틈 점검
4. 문 아래 틈: 하단 기밀패드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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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욕실 배수구 커버, 주기적 환기, 습기 제거 등으로 환경 자체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마무리 요약

‘돈벌레’로 불리는 그리마는 보기엔 혐오스럽지만, 실제로는 해충을 잡아먹는 유익한 포식자입니다. 전원주택이나 깨끗한 환경에서도 출몰할 수 있으며, 미신적으로는 '죽이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죠.

하지만 정서적으로 불편함이 있다면, 위의 차단법을 통해 비살상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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