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 맥북을 새로 살 때, 램을 올릴까 SSD를 올릴까?

by 일상지기 2025. 7. 13.

맥북을 새로 장만할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합니다.

“램을 업그레이드할까, 아니면 SSD를 업그레이드할까?”

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주로 음악과 영상을 다루는 사람입니다.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고, 직접 녹음해서 유튜브에 올리기도 하고,
사진을 후보정하거나 블로그 포스팅도 즐겨합니다.

그러다 보니 맥북을 바꿀 때 이 선택이 꽤나 진지한 문제가 되었죠.


맥북 업그래이드

💻 내 상황 : 음악과 영상, 그리고 멀티태스킹

저는

  • 🎸 기타를 녹음하고
  • 🎤 Logic Pro에서 수십 트랙을 다루며
  • 🎥 Final Cut Pro로 영상 편집을 합니다.
    가끔은 포토샵으로 썸네일 작업을 하면서
    크롬에 유튜브 참고 영상,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를 여러 탭 띄워두죠.

한마디로 멀티태스킹과 대용량 파일이 일상입니다.


🤔 고민의 시작: 램을 올릴까, SSD를 올릴까?

맥북 기본 사양은 보통

  • 16GB 램
  • 256GB SSD
    로 나오죠.

애플 M 시리즈는 램과 SSD 모두 메인보드에 통합(온보드) 되어 있어서
나중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습니다.
즉, 살 때 결정이 평생 결정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나만 올린다면 뭐가 더 낫지?”


🔍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통은

  • 창작(음악/영상/포토샵)을 주로 하는 사람 → 램 업그레이드 (16→24GB)
  • 단순 문서, 웹서핑, 가벼운 편집 → 기본도 OK
  • 저장공간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은 사람 → SSD 업그레이드 (256→512GB)

이런 선택을 합니다.


📝 그런데 나는 SSD를 업그레이드했다

결국 나는

  • 램은 16GB 그대로 두고, SSD를 512GB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왜냐하면

  1. 작업 파일(영상, 음악 프로젝트, 플러그인 라이브러리)이 워낙 많아서
  2. 외장 SSD 없이도 넉넉히 로컬에서 작업하고 싶었고
  3. “언제 저장공간 꽉 찰까?”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사실 지금 돌이켜보면,

“만약 다시 산다면, 이번에는 램을 24GB로 올렸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음악에서 Kontakt 샘플, 영상에서 4K 컬러그레이딩 할 때
램 부족으로 SSD swap이 발생하면 작업 흐름이 잠깐씩 끊기거든요.

하지만 SSD를 올린 것도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 왜냐면 SSD 업그레이드도 충분히 가치 있었기 때문

SSD를 올렸기 때문에

  • macOS, 앱, 캐시, 임시 프락시 파일을 한 공간에 넉넉히 담을 수 있었고
  • 외장 SSD로 옮기기 전까지 마음 편히 작업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또 SSD가 넉넉하니,
램이 부족해 swap이 발생해도 SSD 속도가 빨라서
“조금 느려지긴 해도 아예 멈춰버리지는 않더라” 하는 장점도 있었죠.


💡 그래서 결론은?

📌 당신이 음악과 영상을 진지하게 한다면,
하나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면 ‘램을 올리는 쪽’을 더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장공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고 싶거나,
외장 SSD 관리가 귀찮다면 SSD 업그레이드도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결국 가장 좋은 건

  • 램도, SSD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늘 예산이 문제니 까요.

저처럼 SSD를 올린 사람도,
충분히 잘 쓰면서 필요한 순간 외장 SSD로 작업을 분산하면
창작 흐름을 크게 해치지 않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나의 추천

혹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당신의 주력 작업이 어디에 더 방점이 찍히는지 꼭 따져보세요.

  • 멀티트랙 음악, 무겁게 색보정하는 영상, 포토샵+라이트룸+크롬 동시작업 → 램을 먼저.
  • 로컬에 소스/프로젝트를 한꺼번에 두고 마음 편히 작업하고 싶다면 → SSD를 먼저.

이 작은 선택이 앞으로 몇 년간의 작업 스트레스를 크게 바꿀 거예요.

반응형